내달 서울에 '대학생 기숙사형 청년주택' 3·4·5호 문 연다
내달 서울에 '대학생 기숙사형 청년주택' 3·4·5호 문 연다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9.08.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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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 명칭 “메아리” 제안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부)

[모닝경제] 대학생에게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하여 기숙사로 운영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지난 3월에 이어 다음달에 또 문을 연다. ·

21일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기숙사형 청년주택’ 내부를 직접 살펴보고, 서울시 내 11곳 구청장과 실효성 있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논의에는 용산구·성동구·광진구·중랑구·도봉구·은평구·서대문구·영등포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12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지난 3월에 이미 1·2호가 공급된 바 있다. (1호)서울 구로구 개봉동(145명), (2호)서울 성동구 사근동(21명).

다음달에 공급되는 3, 4, 5호는 각각 서울 종로구 연지동(142명), 서울 종로구 연지동(48명),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48명) 등이다. 

김 장관은 구청장들과 함께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둘러보며 “청년들이 통근·통학에 편리한 위치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지자체가 기숙사를 직접 운영하는 등 지자체도 청년 주거안정에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지난 2차례(‘18.11월, ’19.5월)의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도심 내 부지 중 7곳이 행복주택 등으로의 변신을 준비중"이라며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심 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한결 덜어질 것”이라며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재 행복주택으로 변신 중인 7곳은 동작구(대방동 군부지, 동작역 주차공원, 환경지원센터), 중구(중구청사), 동대문구(신이문역 철도부지), 마포구(가좌역 철도부지), 금천구(금천구청역) 등이다.   

이같은 지자체들의 협력과 관련하여 김 장관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을 위해 지역 내 사정에 밝고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접하는 기초지자체장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청년 수요가 많은 도심 내 유휴 부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인 기초지자체장의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진 지자체장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메아리'라는 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 명칭을 제안했다. 

'메아리'는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대한 지자체의 응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도심 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달라는 국가의 제안과, 도심 내 높은 월세와 저임금 등으로 주거비 감당이 어려운 청년의 목소리에 지자체가 응답한다는 뜻이다. 

김현미 장관은 “메아리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답하는 지자체의 기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이름”이라며 “지난 2차례의 구청장 간담회에서 발굴된 동작구 주차공원 등을 비롯한 7곳에 대하여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준공 시 메아리로 이름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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