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청 근로·자녀장려금, 추석 전 470만 가구에 지급
5월 신청 근로·자녀장려금, 추석 전 470만 가구에 지급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9.08.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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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민생대책 발표...은행들 신규자금 37조 공급…기존 대출·보증 56조 만기 연장
정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5월 신청된 근로/자녀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97만가구가 증가한 총 470만가구에 약 5조원을 추석 전에 지급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5월 신청된 근로/자녀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97만가구가 증가한 총 470만가구에 약 5조원을 추석 전에 지급키로 했다.

[모닝경제] 지난 5월 신청한 2018년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이 당초 예정보다 빠른 추석 전에 지급된다. 

지급대상도 지난해보다 197만가구, 3조2000억원이 증가한 총 470만 가구에 5조원 가량이 지급된다.

또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시중은행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자금 지원을 37조원 푼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르면 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은 추석 전 조기에 지급해 서민생활을 뒷받침 한다.

올해 지급될 근로/자녀장려금은 470만 가구, 5조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197만가구, 3조2000억원이 증가한다.

근로·자녀장려금 심사 결과는 지방청별 장려금 전용 콜센터, 인터넷 홈택스,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을 통해 신청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환급금 621억원도 추석전에 발굴해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임금체불 단속을 강화하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비 대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 등 14개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로 신규자금 37조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대비 5조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금융권의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지난해보다 5조원 확대된 56조원을 지원한다.

외상 매출을 보험으로 인수해 채무불이행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용보강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늘어난 2조9000억원으로 확대해 외상거래에 따른 신용 불안을 완화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리 4.5% 이내에서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해 사업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5만곳에 카드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추경사업은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9월 내 80%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에도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애로사항 발생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필요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평년대비 이른 추석으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농산물·축산물·임산물·수산물 등 15개 핵심 성수품 공급을 1.2∼2.9배 확대한다.

배추·무·사과·배 등 농산물의 일일 공급량은 평소보다 1.7배,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1.3배, 밤·대추 등 임산물은 2.9배,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은 1.2배 각각 많아진다.

정부는 성수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하고 특별지원팀을 운영하며 선물용 소액특송물품 등의 신속 통관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석 명절 기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등을 2700여개소 개설하고 관련 상품을 5∼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추석맞이 할인 행사를 한다.

전국 2235개 특판장에서는 제수용품, 과일·한우 선물세트를 10~50% 할인 판매하고, 산림조합 임산물도 10~1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244개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축산물을 10~30% 싸게 판매하고, 229개 로컬푸드 마켓에서도 성수품과 지역별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인터넷을 통해 추석 선물 대전 행사를 열어 특산물 3400여개,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5~30% 할인한다. 17개 농협·한우협회는 이동판매를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를 2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350여곳에 달하는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지역특색 및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와 이벤트, 할인행사 등을 개최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전통시장 상품권 3700억원과  7543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를 추진한다.

구조조정과 포항과 강원산불 처럼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련 추경예산을 최대한 신속 집행하는 한편, 부산과 대구 등 7개 지역의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로 30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근로자휴가지원을 2만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KTX 할인,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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