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의 숙원 '新안산선' 첫 삽... 안산·시흥~여의도 25분 시대 열린다
21년의 숙원 '新안산선' 첫 삽... 안산·시흥~여의도 25분 시대 열린다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9.09.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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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 수립…‘15년 민자사업 전환으로 물꼬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순자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김영주 국회의원, 김명연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경기도청)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박순자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김영주 국회의원, 김명연 국회의원, 윤화섭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경기도청)

[모닝경제]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연결되면서 경기 서남부권에 교통혁명을 불러올 신안산선이 21년만에 첫 삽을 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8년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 3465억원,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정거장 15개소, 총 연장 44.7km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안산선이 건설되면 단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X자형 광역 철도망 구축의 근간을 형성하게 된다.

신안산선 개통으로 안산 한양대~여의도(100분→25분)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75% 단축됨으로써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온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루평균 17만3천명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3만8천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돼 배기가스 저감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설기간 중 약 5만8천명 고용 창출, 운영기간(40년 기준)에는 약 4만3천명의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40m 지하에 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대 110km/h로 운행되도록 설계됐다.

많은 건설사들이 사람들의 통행을 막고 땅을 파서 철도를 놓는 기존 시공방법을 고수할 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수직구 터널을 뚫어 통로를 낸 다음 기계식으로 터널을 파들어 가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탑승객들이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40m 지하의 역사에 접근하도록 하는 등 공사 기간이나 완공시 지하철 이용자와 인도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게 된다. 

한편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 조정식 의원 등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와 사업 관계자, 경기도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과 협력하여 ’24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이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어 “광역급행철도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이곳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는 100분 이상에서 20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하여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을 이끄는 광역철도망으로서, GTX 등과 함께 새로운 철도연계수송 체계를 구축하여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철도교통편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건설사로 참여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안산선 건설은 경기 서남권 교통혁명의 단초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자랑스런 유산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재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노선도(사진출처 = 포스코건설)
신안산선 노선도(사진출처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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