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택배사업 진출...3.3조원 온라인 가구시장 진출에 부푼 꿈
한샘, 택배사업 진출...3.3조원 온라인 가구시장 진출에 부푼 꿈
  • 정선경 기자
  • 승인 2019.09.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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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서비스원, 국토교통부 택배사업자 인증
한샘 상암동 사옥.
한샘 상암동 사옥.

[모닝경제] 종합 인테리어기업 한샘이 택배사업자 면허를 취득했다. 이로써 한샘은 가구, 인테리어 시장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2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샘의 인테리어 시공 전문 계열사인 한샘서비스원을 포함한 택배사업자 18개 업체를 선정, 공고했다.

한샘서비스원은 이번 택배사업자 선정으로 가구의 배송, 설치, 조립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의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은 대부분 분해된 상태로 배송돼 한샘서비스원의 전문 시공기사들에 의해 조립 및 설치된다.

특히, 한샘은 기존 택배업체가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는 조립품, 중량물, 깨지기 쉬운 품목 등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택배소비자의 편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서 그간 시공 전문업체였던 서비스원의 사업영역이 물류로 확대돼 전문성을 높이게 됐고, 가구, 인테리어 시장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온라인 가구시장의 규모는 3.3조원(시장 추정치)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3.1조원, 통계청) 대비 6% 성장한 규모다.

아울러 한샘서비스원은 소비자 주문 후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현재 약 7~15일 가량 소요되고 있는 것을 이르면 익일에서 최대 4일로 물류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대 고객 약속 준수율 99.9%를 목표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한샘은 모든 조립배송 및 반품 서비스를 당일 고객의 입회 하에 현장에서 제공하며 대 국민 물류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택배사업자 선정으로 자사 상품을 넘어 국내 전체 가구 및 조립배송이 필요한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현재 국내 온라인 종합몰 및 전문몰에 입점한 중소 셀러의 상품을 ‘한샘서비스원 물류센터’로 집화 배송하거나, 다양한 배송 프로세스혁신 통해서 입점 셀러들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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