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진료비 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 최대 22.7배 차(差)"
"치과치료 진료비 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 최대 22.7배 차(差)"
  • 나미경 기자
  • 승인 2019.09.2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플란드 최대 5.6배, 금니 3.6배, 마모 22.7배, 우식(충치) 8.3배 차이 발생
(사진출처 =Pixabay)
(사진출처 =Pixabay)

[모닝경제]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치과병원 등에서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가 동일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22.7배의 가격 차이가 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적정 의료비 책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별 주요 진료행위의 가격 차이가 ▲임플란트/최대 5.6배(233만원) ▲골드크라운(금니)/최대 3.6배(53만원) ▲레진(마모)/최대 22.7배(23만원) ▲레진(우식-1면)/8.3배(2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임플란트의 경우 병원급 이상 452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132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0만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국군양주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283만원(국립암센터)으로 5.6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크라운(금니)의 경우 병원급 이상 458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45만6,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0만원(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73만1,000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3.6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레진(마모)의 경우 병원급 이상 255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7만5,000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만1,180원(강릉아산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25만원(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으로 22.7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레진(우식-1면)의 경우 병원급 이상 353곳의 평균 치료비용은 8만3,000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이 3만원(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서울병원, 유디성신치과병원,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 우가주치과병원, 진주미르치과병원, 의료법인안동병원), 가장 높은 곳은 25만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은 “천차만별인 치과 진료비로 인해 환자들의 부담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비급여 자체도 부담일뿐더러 국민 치아건강 문제라는 측면에서 보면 사회적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병의원들이 합리적 기준과 산정 방식을 통해 적정 비급여 진료비를 책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임플란트, 골드크라운(금니), 레진 비급여 진료비용 상·하위(5곳) 금액

(출처:인재근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 재구성/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7월 기준/단위: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
  • 법인명 : (주)모닝경제신문
  • 제호 : 모닝경제
  • 주소 : (본사) 서울특별시 마포구 큰우물로 76, 고려빌딩 4층 403호(도화동) Ι (제2사무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290-3, 모노라운지
  • 대표전화 : 02)778-3007~8
  • 등록번호 : 서울 아 02993
  • 등록일 : 2014년 02월 04일
  • 발행일 : 2014년 05월 17일
  • 발행인 · 편집인 : 박재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수
  • 모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2019 모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orningeconomic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