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GM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 손잡았다
LG화학, 미국 GM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 손잡았다
  • 신목 기자
  • 승인 2019.12.0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하이오州 2조7천억원 투자 합작법인 설립... 30GWh 공장 건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과  GM CEO 메리 바라 회장이 합작계약을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과 GM CEO 메리 바라 회장이 합작계약을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모닝경제]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50 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7천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Ohio)주 로즈타운(Lordstown)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미국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GM은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양사는 급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GM Global Tech Center)에서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필요한 GM과 배터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 선점이 필요한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오하이오주 합작법인 설립으로, 지난 2012년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미국에서만 두 곳의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관련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GM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배출가스 없는 사회를 이뤄내고 친환경차 시대로의 변혁을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LG화학의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 안전성과 신뢰성, 양산경험 등 기술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하여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4각 생산체제를 갖춘 유일한 업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LG화학은 5개의 자체 생산공장과 2개의 합작 생 산공장 등 총 7개의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약 70GWh 수준으로 2020년까지 약 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대규모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양산 능력을 확보해 2024년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전체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
  • 법인명 : (주)모닝경제신문
  • 제호 : 모닝경제
  • 주소 : (본사) 서울특별시 마포구 큰우물로 76, 고려빌딩 4층 403호(도화동) Ι (제2사무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290-3, 모노라운지
  • 대표전화 : 02)778-3007~8
  • 등록번호 : 서울 아 02993
  • 등록일 : 2014년 02월 04일
  • 발행일 : 2014년 05월 17일
  • 발행인 · 편집인 : 박재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수
  • 모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2020 모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orningeconomic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