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부실채권 가장 많아
신한은행,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부실채권 가장 많아
  • 한상희 기자
  • 승인 2019.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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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비율도 하나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낮아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전경

[모닝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 등 특수은행을 제외하면 국내 은행들 중에서 부실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규모는 총 16.8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0.7조원(△4.0%) 감소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9조원으로 전분기(4.1조원) 대비 0.2조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0조원으로 대부분(76.9%)을 차지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0.8조원으로 전분기(0.8조원)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시중은행별 부실채권 규모는 신한은행이 1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총여신 249조4천억원 중 부실채권이 1.3조원으로, 부실채권비율은 0.52%를 기록했다. 

이어 KB국민은행이 1조1천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조원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한은행은 대손충당금 비율도 시중은행 중에서 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보다 낮은 112% 수준에 그쳤다. 

참고로, 국내 4대 시중은행의 대손충당금비율은 우리은행이 125.3%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 117.8%, 신한은행 112%, 하나은행 94.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은행들의 총여신에 대한 부실채권비율은 0.86%로 집계됐다.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 또한 4.6조원으로 전분기(5.1조원) 대비 5천억원이 줄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신규 부실추이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국내은행의 (잠정)부실채권비율(단위: 조원,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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