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시의무 규정' 제일 많이 위반한 곳은?
대기업 '공시의무 규정' 제일 많이 위반한 곳은?
  • 신목 기자
  • 승인 2019.1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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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위반건수 15건 '최다' & 태영, 과태료 2억4500만원 '최고'

[모닝경제] 자산규모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상위 38개 기업 중 올해 공시 의무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은 어디일까? 바로 중흥건설로 나타났다. 

더구나 중흥건설은 공시의무 위반건 모두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공시이행 점검 결과, 총 38개 기업집단 130개 회사가 172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하여 과태료 총 10억7,596만원이 부과됐다.

이 중 공시의무 위반건수가 제일 많은 곳은 중흥건설로서 중흥건설은 올 한해 총 15건을 위반했다. 

이어 태영(14건), 효성(9건), 대림(6건), 이랜드(5건), 동국제강(4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금액으로 보면, 태영이 2억4500만원으로 최고액을 물게됐고, 이어 효성에 1억4100만원이 부과됐다.

특히, 재벌총수가 사익으로 편취할 개연성이 높은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규정을 위반한 건에서는 중흥건설(15건), 태영(8건), 효성(6건), 대림(3건), 이랜드, 동국제강 등 순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15건 위반사항은 중흥토건㈜, 중흥에스클래스㈜, 순천에코밸리㈜, 중봉건설㈜, 중흥산업개발㈜, 중봉산업개발㈜, 제이원산업개발㈜, 세흥산업개발㈜, ㈜새솔건설, ㈜세종이엔지, ㈜청원개발, 나주관광개발㈜ 등 계열사들과의 내부 자금거래에 대한 공시지연 때문이었다. 

태광은 (주)한국케이블텔레콤, (주)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의 이사회 등 운영현황을 허위로 공시했고, (주)티시스, 대한화섬(주), (주)티알엔의 순환출자현황은 지연공시했다. 

아울러 효성은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디바이스㈜, ㈜가비, 효성토요타 등 계열사들과의 상품 용역거래나 자금 또는 자산거래을 하면서 미의결 또는 공시를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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