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 나미경 기자
  • 승인 2020.02.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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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범위 전면 확대... 연간 700만명 혜택
초음파검사 모습.
초음파검사 모습.

[모닝경제] 1일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되면서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등 부인과 질환 환자 700만 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되고,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는 경우도 보험은 적용되며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이렇게되면 최초 진단 시에는 진단(일반)초음파 수가의 본인부담 부분(30~60%)인 2만 5600원에서 5만1500원을 부담하게 되어 환자부담이 기존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된다.

또 자궁·난소 등 시술·수술 후에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되는 제한적초음파(진단초음파의 50% 수가)의 경우 환자부담이 1만 2800원~2만 5700원으로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다.

예를 들어 월경과다로 여성병원에 방문한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이 의심되어 외래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을 경우 기존에는 평균 6만 2700원을 전액 본인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3만 17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특히 이 환자가 자궁내막 용종 제거술을 받고 경과관찰을 위해 추가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기존 6만 2700원에서 1만 58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중증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있어 정밀초음파를 시행하는 경우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7만 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했으나 보험적용 이후에는 7만 54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이번 보장성 강화 조치에 따라 그동안 대부분 비급여로 시행되던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연간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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