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년 만에 '최고치' 1285원...증시는 '폭락'
원달러 환율 11년 만에 '최고치' 1285원...증시는 '폭락'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3.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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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1300원 육박... 기록
코스피 8% 코스닥 11% 넘게 급락...두번째 서킷브레이커
SBS CNBC뉴스 화면 캡쳐.
SBS CNBC뉴스 화면 캡쳐.

[모닝경제] 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9일 10년 만에 1250원을 돌파하며 출발해 전날에 비해 40원 오른 128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297.5원까지 오르며 1300원선에 육박하기도 했는데, 이는 2009년 7월 1303원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에 비해 8.39% 급락한 1457.6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에서 10년 8개월 만에 1500선이 무너진 코스피는 결국 1450대 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12% 가까이 빠지면서 428.35 포인트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장중에 동시에 8% 넘게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서 지난 13일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또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 거래를 중단시키는 사이드카 역시 동시 발동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품귀 현상이 나타나며 환율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안에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야 시장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신속한 대응책을 촉구하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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