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회사 NXC, Z세대 타겟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사 '아퀴스' 설립
넥슨 지주회사 NXC, Z세대 타겟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사 '아퀴스' 설립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3.3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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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스가 선보일 서비스의 예시 이미지 (이미지=아퀴나스)
아퀴스가 선보일 서비스의 예시 이미지 (이미지=아퀴나스)

[모닝경제] NXC가 Z세대를 겨냥한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슨에서 트래픽과 데이터관리 업무를 맡았던 김성민 전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 개발실장이 아퀴스의 대표를 맡았다. 김성민 대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산 서버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퀴스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겨냥해 '누구나 쉽게 자산을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컨셉으로 한 자산관리 플랫폼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려운 전문용어들로 구성된 기존의 금융 서비스들에 대한 젊은 금융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퀴스 측은 "미국에선 로빈후드, 베터먼트, 웰스프론트 등 기존 금융·투자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을 탈피한 서비스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퀴스의 첫 서비스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가되 자산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기존의 국내 플랫폼 서비스는 토스·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핀크 등이 대표적이다. 아퀴스 측은 "대화형 기반의 도입 부와 타이쿤 게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적인 요소를 차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게임회사의 강점을 살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서비스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김정주 NXC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과  2018년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잇따라 인수하며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018년에는 미국 암호화폐 위탁매매업체 '타고미'에 투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18일 버진아일랜드에 조성한 ‘NIS 인드라 펀드’에 펀드 지분의 92%에 해당하는 1141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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