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경진대회 '제3회 카카오 아레나' 개최...주제는 멜론 플레이리스트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제3회 카카오 아레나' 개최...주제는 멜론 플레이리스트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4.2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닝경제] 카카오가 자사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활용한 AI(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AI 경진대회 ‘제3회 카카오 아레나(kakao arena)’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아레나’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 대회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제2회 카카오 아레나’에는 총 364개 팀, 491명이 참가해 ‘브런치 사용자를 위한 글 추천’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밀 추천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제3회 카카오 아레나’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 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멜론(Melon) 플레이리스트 예측과 추천’이다. 카카오는 "사용자들의 음악 소비 패턴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비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플레이리스트가 음악을 듣는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트렌드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아레나’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멜론 특정 플레이리스트의 곡 제목,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된 특징, 태그 등 ‘일부 데이터’를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 추천하는 과제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플레이리스트 10곡 중 5곡의 제목과 태그를 보여준 후, 나머지 5개 플레이리스트의 숨겨진 태그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좀 더 정교하게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 추천하는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음악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하고 AI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회 총 상금은 1,408만원으로 △1등(1팀) 512만 원 △2등(2팀) 각각 256만 원 △3등(3팀)에 각각 128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평가자에게는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