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스톱 된 '하늘길', 6월부터 다시 열린다
코로나19로 올스톱 된 '하늘길', 6월부터 다시 열린다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0.05.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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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주, 동남아, 중국 등 국제선 73개 노선 중 27개 운항
대한항공, 현재 13개 노선, 주 55회 운항→32개 노선, 주 146회 운항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닝경제]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운항이 거의 대부분 중지됐던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이 내달부터 점차적으로 재개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을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기대하며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미주 노선의 경우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로 늘려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려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일부 노선 운항 재개로 현재 계획대비 8%에 머물러 있는 운항률을 17%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지만, 출장이나 공무 등 주요 비즈니스 이용객들을 위해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각 노선별 수요 회복 추이를 분석해 증편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현재 13개 노선에서 32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간 55회 운항하고 있는 국제선 노선이 주간 146회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이전 평시와 비교해 국제선 좌석 공급량은 20% 수준이다.

현재 운항하지 않고 있는 워싱턴, 시에틀, 벤쿠버, 토론토 운항을 다시 재개하고, 현재 주 2회에 그치는 파리, 런던 운항도 각각 2회, 1회씩 늘리기로 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푸동 역시 입국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6월부터 미주 노선은 LA(주 7회), 뉴욕(7), 샌프란시스코(5), 애틀란타(5), 시카고(5), 워싱턴(3), 시애틀(3), 밴쿠버(4), 토론토(3)로 늘어난다.

또 암스테르담(3), 프랑크푸르트(3)이 신규로 추가됐다.

현재 방콕(7), 마닐라(7), 프놈펜(2), 자카르타(3)에 그치는 동남아노선은 기존 대비 프놈펜 운항이 주 2회 더 늘어나고, 쿠알라룸푸르(3), 양곤(2), 하노이(7), 호찌민(7), 싱가포르(7) 등이 추가된다.

동북아 역시 5월 현재 도쿄 나리타(7), 선양(1) 운항에서 선양 운항편수를 3회 늘려 선양(4) 운항키로 했다.

타이베이도 주 4회 운항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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