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상 초유의 '채용비리' 압수수색... 2013~2015년 비리 '의혹'
LG전자, 사상 초유의 '채용비리' 압수수색... 2013~2015년 비리 '의혹'
  • 신목 기자
  • 승인 2020.05.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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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5일 LG서울역빌딩과 상암동 LG CNS 압수수색 진행
15일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이 LG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이 LG전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모닝경제] 경찰이 2013~2015년도 채용비리 혐의로 LG전자의 서울역빌딩과 상암동에 위치한 LG CNS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LG의 채용 비리와 관련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이다.

경찰은 오늘(15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는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에는 LG전자 업무와 관련한 서버자료 등이 보관돼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LG전자는 이번 압수수색하는 것과 관련,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회사측은 압수수색의 이유를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LG서울역빌딩에 있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국내 영업을 맡고 있는 부서로, 본부 안에 자체 인사 조직을 두고 있는 곳이다.

경찰은 앞서 2013년~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공개채용 등의 인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의 채용 관련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까지 경찰은 부정채용 혐의와 관련해 최소 1명 이상을 이미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며 채용비리의 규모와 '윗선'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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