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재난 발생시 로밍 통해 통신서비스 ‘이상무'
SKT-KT-LGU+, 재난 발생시 로밍 통해 통신서비스 ‘이상무'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0.06.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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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블랙아웃 사태, 더 이상은 없다”... 통신3사, 재난시 '사업자간 로밍'
화재 등 재난사고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서비스가 끊기더라도 로밍서비스 처럼 다른 통신사의
화재 등 재난사고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서비스가 끊기더라도 로밍서비스 처럼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통화나 문자를 할 수 있게 됐다.(사진출처= Pixabay)

[모닝경제] 화재 등으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해외 로밍 하듯이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 통화, 문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 LGU+ 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은 25일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화재로 A사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사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 발생 시,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 Public Land Mobile Network)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하여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통신 재난 발생 시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G/LTE 고객은 별도의 조치없이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나 유심 교체 없이 바로 가능하다.

3G 고객인 경우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재난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SKT 경우 T플랜 세이브, 월 33000원)에 가입하고 유심(USIM)을 개통하면 된다. 해당 고객은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하여 기존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 발생 통신사에 재난기간 동안 사용한 요금을 신청하면 사후 보상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KT와 LGU+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U+의 단말을 연결해 음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SK텔레콤 강종렬 ICT Infra 센터장은 “이통3사가 힘을 합쳐 재난 로밍을 통해 통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러스트 제공= sk텔레콤)
(일러스트 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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