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AI로 기상 데이터 분석해 수요 예측한다
롯데홈쇼핑, AI로 기상 데이터 분석해 수요 예측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7.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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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과 손잡고 기상 데이터 기반 TV홈쇼핑 수요 예측 모델 협업

[모닝경제] 롯데홈쇼핑이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전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IBM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박송미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부문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과 한국IBM은 지난 10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과 한국IBM은 지난 10일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롯데홈쇼핑)

양사는 △6개월 이상 일(日)단위 기상 예측 정보 제공 △기상 상황별 상품 수요 예측 모델 구현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한국IBM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한 기상 예측 정보를 전달 받아 상품 기획, 편성, 마케팅 등에 활용한다. 또한, 기상 상황과 상품 수요 변동 관계를 도출해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AI 편성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날씨는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롯데홈쇼핑은 그 동안 개괄적인 단기 예보와 과거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 편성 업무를 진행해 왔다.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기상 예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상품 수요를 예측해 시의성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편성에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전반에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기온, 강수량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계절상품 판매, 신상품 론칭 시기 등 중장기 판매 전략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TV홈쇼핑의 상품 판매와 편성에 날씨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정확한 지표를 바탕으로 한 기상 예보가 중장기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한국IBM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상 기후나 급격한 계절 변동에따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내부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송미 한국IBM 상무는 “기상 정보는 에너지, 항공, 금융, 공공 등 모든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유통 분야에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수요 예측, 가격 정책, 재고 관리, 인력 및 마케팅 계획 수립에 IBM 웨더 데이터를 활용하여 매출 증대와 운영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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