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벤츠 S클래스에 P-OLED 단독 공급...고급차 시장 확대 '청신호'
LG디스플레이, 벤츠 S클래스에 P-OLED 단독 공급...고급차 시장 확대 '청신호'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7.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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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리이드’에도 공급
올해 2월 독일 아우토빌트가 공개한 벤츠 S클래스의 인테리어 예상도. (이미지=아우토빌트)
올해 2월 독일 아우토빌트가 공개한 벤츠 S클래스의 인테리어 예상도. (이미지=아우토빌트)

[모닝경제] LG디스플레이가 벤츠 S클래스에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올해 9월 공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세단에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가 장착되는 것이다.

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S클래스의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제어장치) 패널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채택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벤츠 차량에 장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OLED는 곡선으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전력 사용량이 30%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4K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손으로 만질 때 진동이 느껴지는 햅틱 기능도 담겼다.

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GM의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리이드’ 차량에 P-OLED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GM에 이어 벤츠를 고객사로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고급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 세계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이 올해 5,700만 달러(약 685억 원)에서 2025년 7억8,000만 달러(약 9,350억 원)로 5년 사이 15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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