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천안물류센터 기준치 3배 클로로포름 검출 보도 사실 아냐"
쿠팡, "천안물류센터 기준치 3배 클로로포름 검출 보도 사실 아냐"
  • 신동훈 기자
  • 승인 2020.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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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모습. (사진=쿠팡)
쿠팡의 한 물류센터 모습. (사진=쿠팡)

[모닝경제] 쿠팡이 천안물류센터의 직원 식당에서 30대 조리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일부 매체에서 주장한 '물류센터 내 유독 물질 검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에서 운영하는 뉴스룸을 통해 일부에서 주장하는 '클로로포름 검출'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결과의 왜곡을 통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현장에 있던 청소용 액체 3가지를 희석해 섞었더니 국내 허용치의 3배에 달하는 양의 독성물질 클로로포름이 검출됐고, 식당에서 일하던 조리사가 이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망한 조리사는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소속으로, 지난 1일 쿠팡 천안 물류센터 조리실에서 청소를 하다 쓰러져 숨졌다.

이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세가지 세척제를 혼합·희석해 분석한 결과 샘플당 클로로포름이 29.911 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현장의 공기를 채취해 분석한 것이 아니라 샘플 용액을 10㎖ 실험용기 안에서 열(50℃)을 가해 분석하는 등 실험실 환경에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작업장의 공기를 채취해 비교하는 기준인 1일 노출기준(국내 허용치 10ppm)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그 동안 이 사고가 쿠팡과 무관함을 누누이 밝혀왔다"며 "쿠팡은 해당 보도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요청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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