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 처녀 수출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첫 송전'
한국 원전 처녀 수출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첫 송전'
  • 이상수 기자
  • 승인 2020.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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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상업 운전....한전 추가 수출 추진
아랍에미레이트 바라카 원전 모습.
아랍에미레이트 바라카 원전 모습.

[모닝경제= 이상수기자] 한국이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처음으로 송전했다.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발주자인 UAE 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7월말 최초임계 달성에 이어 19일 바라카 원전 1호기가 UAE 송전망으로 계통연결에 성공해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현장에 공급되는 것으로,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역사상 처음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내년 중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4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의 25%를 생산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한-UAE 양국 간의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강력한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UAE 원전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위상을 높이고 제2 원전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뛰고 있다.

사우디 원전사업의 경우 UAE 원전사업 경험을 활용한 전략적 입찰 준비 및 현지화 기반구축 워크숍 추진 등 발주자 맞춤형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아공의 경우 남아공 정부는 2.5GW 원전 도입을 위한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발급했다.

한전은 정보제공요청서 답변서 제출을 통해 한국형 원전의 강점과 한국 원전 건설 역량을 소개하고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는 등 남아공 원전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영국 원전사업의 경우 영국 정부는 신규원전 사업 도입과 관련해 원활한 금융조달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준비중이어서 향후 수익성을 검토해 사업참여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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