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나가는 건강보험료! ... 혹시, 병원은 일년에 한 번이라도 가세요?
꼬박꼬박 나가는 건강보험료! ... 혹시, 병원은 일년에 한 번이라도 가세요?
  • 나미경 기자
  • 승인 2020.08.2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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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년(19-39세) 100명 중 7명은 단 한 번도 병원 이용 안해
반면, 전체 4690만6천명 중 54%는 보험료보다 급여비 혜택 더 많아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건강보험가입자 4690만6천명 중 지난해 1년동안 요양기관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212만2천 명으로서 전체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건강보험가입자 4690만6천명 중 지난해 1년동안 요양기관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212만2천 명으로서 전체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모닝경제= 나미경 기자] 빠듯한 생계를 이어가면서 가끔 몸이 아프더라도 막상 병원을 찾지않고 그냥 참고 넘어가 버리거나 자연스럽게 낫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년기(19~39세)나 중년기(40~64세) 때에는 그런 경우가 더욱 흔하다.   

그러나 건강보험료 납부통지서는 매달 어김없이 날라와, 달마다 때가 되면 꼬박꼬박 지출되는 건강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당신도 이런 경우가 있지 않나요?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건강보험가입자들의 납부했던 보험료와 의료혜택으로 받은 급여비를 가지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애주기별 의료미이용률은 성년기(7.0%), 중년기(4.5%), 학령기(3.9%), 영유아기(1.3%), 노년기(1.2%) 순으로 낮았다. 

여기서 생애주기별(5구간) 나이는 영유아기(0-6세), 학령기(7-18세), 성년기(19-39세), 중년기(40-64세), 노년기(65세 이상) 등을 말한다. 

가입자구분별로 의료미이용자 비율은 지역 적용인구 1032만명 중 의료미이용자는 81만9천명이며 의료미이용률은 7.9%였으며, 직장은 3658만6천 명 중 130만3천 명이 의료이용을 하지 않아 3.6%의 의료미이용률을 보였다.

■ 2019년도 생애주기별(5구간) 전체 의료 미이용 비율(%) 현황

(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2019년 분석대상 4690만6천명 중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을 많이 받은 인원은 2526만2천 명으로 53.9%를 차지했다.

생애주기별 보험료 대비 급여비 분포를 보면, 성년기 중년기에서는 급여비 혜택이 부담한 보험료 이내인 사람이 각각 64.4%, 59.1%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영유아기, 학령기, 노년기에서는 보험료보다 급여비 혜택이 큰 사람이 많았으며 각각 94.8%, 85.6%, 86.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월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현황을 보면, 월 보험료는 10대 후반부터 부담이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50대 초반까지 꾸준한 증가를 보이다가 그 이후 보험료 부담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보험료 부담 연령은 49세로 월 보험료가 약 16만6,178원에 달한다. 

월 급여비는 J자형 양상을 보이는데 0세(218,204원)를 시작으로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급여비는 줄어들어 10대 중반에서 최저를 보인 후 90세에 달할 때까지 계속 늘어났다. 

실제로 최저급여비는 19세가 월 2만9,594원으로 가장 낮고, 최고급여비 92세로 월 44만2,148원)으로 나타났다. 

보험료와 급여비를 동시에 감안하면, 0~22세 구간은 보험료 보다 급여혜택이 많았고, 22~57세구간은 급여혜택보다 보험료부담이 많았으며 58세 이상은 급여혜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하여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2019년 기준 지역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2.24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2배 이상 많았다. 

노년기는 1인당 월평균 67,940원의 보험료를 부담, 298,062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4.39배의 혜택을 받았고, 학령기는 33,803원을 부담하고, 36,864원을 급여비로 받아 가장 낮은 1.09배의 급여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0.97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약 3% 적었다. 

영유아기는 1인당 월평균 1,255원의 보험료를 부담, 83,930원의 급여를 제공받아 생애주기 구간에서 가장 높은 66.9배의 혜택을 받았고, 성년기에서는 109,127원을 부담하고, 44,638원을 급여비로 받아 가장 낮은 0.41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영유아기, 학령기, 노년기에는 부담하는 보험료 보다 급여비 혜택이 많았고, 성년기 및 중년기에서 급여비 혜택보다 보험료 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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