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제5탄] 부자들의 금융활동 변화
[2020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제5탄] 부자들의 금융활동 변화
  • 조지수 기자
  • 승인 2020.11.1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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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경제= 조지수 기자] 부의 원천은 2011년 이전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부동산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 으나, 점차 사업수익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갔다.

총 자산별 규모에 따라 부의 원천에도 차이가 났다.

● 한국 부자의 자산기준, 2011년 50억원→ 2020년 70억원 1.4배 증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과 같이 노동을 통한 수익으로 부를 창출한 경우, 자신을 부자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10년전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금융투자 수익이 부의 원천인 부자의 경우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줄었다. 

부자의 투자성향은 10년 전과 비교해 추세적 차이가 나타나, ‘안정지향형’은 감소 (-20.2%p)한 반면 ‘적극지향형’은 증가(+13.5%p)했고, 총자산이 많을수록 ‘안정지향적 투자성향’은 감소하고 ‘적극지향적 투자성형’ 증가했다. 

● 부자들은 10년전보다 금융투자 지식수준이 낮아졌다고 생각

부자들 중 56.8%가 금융투자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거나 매우 높은 수준’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2011년에 비해 10%p 정도 감소했다.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금융상품에 대해 부자들 스스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 부자들은 10년 전보다 자신의 판단에 의한 투자를 더 선호

주거 기회비용 회피하여 다른 고수익 투자처에 먼저 투자하겠다, 전문가 의견을 듣기는 하지만 투자결정에는 참고만 한다.

총자산 50억원이상 부자들은 10년전에 비해 본인의 책임하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10.4%p가 증가하여 50억원미만 부자들(7.5%p 증가)보다 상승폭이 컸다.

금융사에 대한 충성심으로 거래를 지속하기보다는 좋은 조건에 따라 금융사를 변경하는 행동이 증가하고, 10년전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 경향이 29.4%p나 늘었다.  

● 보유자산 이전 방법은 상속∙증여와 기부에 관심 증가

상속과 증여를 혼용하는 방법 선호도가 약간 감소했으며, 전부 상속이나 전부 증여에 대해서도 선호도가 감소했지만, ‘자산의 일부는 상속이나 증여하고 일부는 기부’하는 방법에 대한 선호도는 크게 증가했다. 

2011년에는 9.2% 정도만 자산을 이전하려는 대상으로 손자녀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 한데 반해, 2020년에는 31.8%로 22.6%p 증가했다.

총자산 50억원이상 부자들은 ‘배우자’나 ‘손자녀’를 자산 이전 대상에 포함시킨 경우가 각각 66.2%와 36.9%로 크게 증가, ‘형제/자매’도 선호 경향 소폭 증가했다.  

● 10년 전보다 상속・증여 자산으로 '금융자산' 크게 증가

부동산자산을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2011년(83.7%)과 2020년(85.6%)에 비슷, ‘보험 외 금융상품’에 대한 응답은 2011년 75.5%에서 2020년 84.1%로 증가했다.

 총자산 규모별 물려주려는 자산유형 변화 크게 나타나 - 총자산 50억원 이상: ‘보험 외 금융상품’을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증가했으나, 그 외 ‘보 험’이나 ‘사업자산’을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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