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3연임' 확정...허인 국민은행장도 연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3연임' 확정...허인 국민은행장도 연임
  • 한상희 기자
  • 승인 2020.11.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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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고객에게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다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0일 열린 '2020 임시주주총회'에서 3연임이 확정됐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0일 열린 '2020 임시주주총회'에서 3연임이 확정됐다.

[모닝경제= 한상희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윤 회장과 허 행장의 선임 안건은 각각 97.32%, 97.45%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종규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지주 내부 기구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고, 이날 주주총회 자리에서 3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KB금융 주식의 60% 이상을 보유한 외국인들과 단일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표 결집으로 의결권 총수 대비 70%가 넘는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로써 지난 2014년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고 있는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11월까지 연장됐다.

지난 2017년11월 취임한 허 행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 늘어난다. 윤 회장, 허 행장 모두 KB 역사상 최초의 3연임했다.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회장은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그룹,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및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상정된 안건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총 4건이었다.

윤 교수·류 대표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에서 추천한 인사다. 그러나 KB금융 우리사주조합에서 추천한 윤 교수·류 대표의 선임 건은 각각 4.62%, 3.80%의 찬성으로 부결됐다.

앞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지분율 9.97%)은 윤 교수·류 대표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사외이사 선임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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