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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뉴스] 신혼희망타운 예상 분양가, 지역마다 '엊박자'평택고덕 전용 46㎡ 예상분양가 주변보다 1000만원 비싸...위례는 낮아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모닝경제] 경기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의 예상 분양가격이 주변 아파트값과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위례신도시의 신혼희망타운 예상 분양가격은 주변 아파트값보다 2억원가량 저렴한 반면 평택고덕신도시의 분양가격은 주변 아파트값과 비슷하거나 1000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인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고덕신도시(874가구)에서 연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는 전용면적 55㎡가 4억6000만원, 전용면적 46㎡가 3억9700만원의 분양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고덕신도시는 각각 2억3800만원과 1억9900만원에 공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기준으로 위례신도시의 소형 아파트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9일 기준 ‘위례 22단지 송파 비발디’ 아파트 전용면적 51㎡의 경우 평균 6억7550만원에 거래됐다. ‘위례 24단지 송파 꿈에그린’ 아파트 전용면적 59㎡는 평균 8억2940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는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55㎡의 예상 분양가에 비하면 2억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평택시 ‘스카이 뷰’ 아파트 전용면적 49㎡의 경우 평균 1억8000만원에 매매돼 정부가 예상한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의 분양가에 비해 1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서재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1억9833만원에 거래돼 신혼희망타운 예상 분양가격과 비슷했다. 

이에 두 지역의 시세와 분양가격 차이를 두고 신혼희망타운의 시세차익이 처음 분양받는 소수에게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14년 이후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소득에 비해 높아진 아파트 매수가격과 소수에게 돌아가는 신혼희망타운의 이익에 대해 세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첫 수분양자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는 현재의 분양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간 공공성이 유지될 수 있는 정책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eess@morningeco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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