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파업 KB국민은행, 희망퇴직 노사합의
19년만에 파업 KB국민은행, 희망퇴직 노사합의
  • 한상희 기자
  • 승인 2019.01.1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점장급 66년생 이전, 팀장 및 팀원급 65년 이전 출생자 대상 실시
KB국민은행 노사가 11일부터 임금피크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모닝경제] 지난 8일 하루동안 19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였던 KB국민은행이 11일부터 14일까지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1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에 따르면 노사는 10일 기존 희망퇴직 대비 대상자를 확대하여 임금피크 기 전환 직원과 부점장급은 66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은 65년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파업 등으로 노사 협상을 이루지 못했던 희망퇴직 여부가 다시 접점을 찾은 것이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위 및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에 더해 자녀 학자금 지원금과 재취업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1년 후 계약직 재취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본인 및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5년 KB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고, 매년 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직원들에게 제 2의 인생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실시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