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xDM' - LG전자 로봇의 접목...CES 합의내용 본격 착수
네이버 'xDM' - LG전자 로봇의 접목...CES 합의내용 본격 착수
  • 차준수 기자
  • 승인 2019.0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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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M’ 접목 통해 LG전자의 로봇기능 효율 및 정밀함 극대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 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LG전자 관계자들이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동훈 LG전자 C-로봇개발팀장(책임),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 이재모 LG전자 로봇사업개발팀장(책임)< 사진 제공/ 네이버>

[모닝경제] 네이버와 LG전자가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논의된 내용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착수했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법인 네이버랩스와 LG전자는 30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MOU는 ▲LG전자 로봇에 네이버랩스의 고정밀 위치 및 이동 통합 기술플랫폼 ‘xDM’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성능 향상 및 최적화를 위한 사업 수행 ▲수집된 데이터 활용 방법 모색 등을 골자로 한다.

CES 2019에서 국내외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바 있는 ‘xDM’ 플랫폼은 네이버랩스가 ▲지도 구축(mapping) ▲측위(localization) ▲내비게이션(navigation) 분야에서 축적한 고차원 기술과 고정밀 데이터를 통합한 위치 및 이동 통합 기술이다. 

실제 공간에서의 실시간 이동 정보 파악, 정밀한 위치 인식, 3차원 고정밀 지도 구축 및 자동 업데이트까지 가능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길 안내 등 다채로운 서비스 및 연구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저가의 센서와 낮은 프로세싱 파워 만을 활용해 정밀한 실내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미래기술 대중화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장점을 갖춘 ‘xDM’을 활용해 보유한 로봇의 기능 효율 및 정밀함 극대화를, 네이버랩스는 LG전자의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xDM을 한층 더 정교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랩스는 그동안 쌓아온 로보틱스 기술력을 활용해 자사의 위치 및 이동 통합 기술플랫폼 ‘xDM’과 LG전자의 로봇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LG전자가 로봇을 개발하며 축적해온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핵심기술을 네이버랩스의 강점인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융합시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랩스의 석상옥 헤드도 “CES에서 협의한 내용을 구체화시킨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함께 기술과 일상생활의 거리를 좁혀 로봇 기술이 보다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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