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작년 4분기 매출 1조7529억 ...8분기 연속 최대 실적
아시아나항공, 작년 4분기 매출 1조7529억 ...8분기 연속 최대 실적
  • 김영환 기자
  • 승인 2019.0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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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차입금 규모 3조원 대로 전년대비 1조원 이상 감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닝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4분기에 1조752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8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을 이어갔다. 

14일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7,529억원으로 8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매출액은 6조 8,506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 6조 8,506억(▲10.0%)은 창사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여객부문은2018년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신규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장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 및 미주 노선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16%, 7% 증가했다. 

화물부문은 전 노선이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단가 화물 수요 호조가 지속돼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784억원으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유류비가 4,327억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의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104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적으로는 2018년 한해 동안 비 핵심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1조 900억원을 상환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고,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1월)와 에어부산(12월)이 IPO에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2,000억원의 수준의 자본을 확충, 부채비율을 2017년 말 대비 83%p(504.9%) 감축하여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조7,835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과 대비하여 매출액이 8,510억원(약 10%) 증가했고, 고유가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변수들의 영향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재무구조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CJ대한통운 주식매각 및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의 IPO(상장) 등을 통해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을 364.3%로 2017년말에 비해 약 30%p 가량 개선했고, 2018년말 그룹 차입금 규모도 2017년말 대비 1조 2천억원 가량을 축소하여 3조 9,521억원으로 낮췄다.

이러한 재무구조개선 실적과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의 IPO 성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9년부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대내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 2,5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THADD로 촉발된 한중간의 갈등도 해소되어 가고있어, 아시아나항공은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산업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약 6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말 새롭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영업이익을 극대화하여 상장회사로서 주주가치 극대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발행 및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한 등급 이상 상향을 추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해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재 도입(A350 4대 및 A321 NEO 2대)을 통해 유류비 절감 및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있는 부정기 노선 개발과 High-end수요를 적극 유치해 여객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정기성 Charter(전세기)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IDT와는 항공운송부문의 IT역량을 키우고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항공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선 및 네트워크, 정비인프라, 영업 및 안전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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