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인공지능 권고안 제시…국제사회 파급효과 클듯
OECD, 인공지능 권고안 제시…국제사회 파급효과 클듯
  • 신목 기자
  • 승인 2019.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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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그룹, 일반원칙과 정책권고 제시… 인간가치와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 등 포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이 최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4차 최종회의에서 인공지능 권고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닝경제]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급속히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전문가그룹이 인공지능 권고안을 내놓아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과학기술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UAE 두바이에서 열린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제4차 회의에서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전문가 권고안은 향후 정부간 회의체인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논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5월 열릴 OECD 각료이사회에서 OECD 권고안으로 공식 채택·발표될 예정이다.

각료이사회는 OECD 35개 회원국 각료가 참석하는 OECD 최고의 의사결정기구로서, 연 1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도출된 전문가그룹 권고안은 크게 일반원칙과 정책권고로 구성됐다.  

 일반원칙에서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인간가치와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이 포함됐다.

또 정책권고에는 책임성있는 연구개발, 디지털생태계 조성, 유연한 정책환경, 인적역량 배양 및 일자리 변혁 대응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이번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은 향후 각국이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권위있는 방향과 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그동안 민간차원 내지 정부차원의 부분적 권고안이 있었으나, 선진국 정부간 국제기구 차원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권고안은 최초로서 OECD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국제사회에서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리 정부는 향후 이번 권고안을 국내 정책에 접목하여 인공지능 고도화에 능동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앞서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는 지난해 5월 제76차 정례회의에서 OECD 인공지능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각국 정부 관계자, 하버드, MIT 등 학계,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기업계, 국제기구 약 5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전문가 그룹(AIGO)이 구성되어, 파리(OECD 본부, 1,2차 회의), 미국(MIT, 3차 회의)에 이어 두바이에서 이번 제4차 최종 전문가회의가 개최된 것이다.

한편 UAE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부를 설립하는 등 인공지능을 국가전략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최종 4차회의도 유치했다.

이에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번 두바이 회의를 계기로 UAE 인공지능부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하여, 인공지능 및 5G, 데이터, 정보보안 등에서 기술협력과 교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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