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베트남 최대그룹과 '배터리' 생산 합작투자
LG화학, 베트남 최대그룹과 '배터리' 생산 합작투자
  • 차준수 기자
  • 승인 2019.04.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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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경제] LG화학이 베트남 최대 재벌과 합작으로 베트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5일 베트남 최대 재벌인 빈그룹(VINGROUP)의 빈패스트(VINFAST)와 LG화학은 배터리팩 제조 합작법인(VLBP: 빈패스트 리튬이온 배터리팩) 설립에 서명했다. 

지난 5일 열린 VinFast와 LG Chem의 서명식 모습.
지난 5일 열린 VinFast와 LG Chem의 서명식 모습.

이 공장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하며, 규모는 1만2,000 평방미터에 달한다. 

합작법인은 빈패스트에서 생산 중인 전기 스쿠터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제조하고, 추후에는 빈패스트에서 생산하게 될 전기차용 배터리팩도 제조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물류창고, 생산라인, 인력 채용, 공장 운영 등을 맡고 LG화학은 각종 설비와 장비에 대한 관리감독, 근로자 교육 등 전반적인 기술 자문 및 디자인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합작투자 공장은 배터리 생산과는 별도로 미래에 전기 장비 및 기타 Vingroup 생태계 제품용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VinFast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Haiphong)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스쿠터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말 VinFast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버전과 리드 배터리를 사용하는 버전으로 Klara라는 첫 전기스쿠터를 출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6일 VinFast는 첫 번째 차량인 Lux SA2.0의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품질 및 안전성 테스트를 위해 해외로 선적했다. 이 자동차는 올 2분기 또는 3분기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빈패스트 측은 "합작법인은 중장기적으로 국제기준 및 친환경 항목 등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에서 오랜 연구개발 성과와 경험을 보유한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빈패스트의 전기차는 가격과 성능, 연비효율 등에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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