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줄어드는 '현금' 씀씀이... 1분기 카드결제액 '200조8천억원'
갈수록 줄어드는 '현금' 씀씀이... 1분기 카드결제액 '200조8천억원'
  • 한상희 기자
  • 승인 2019.05.0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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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결제금액 총 '200조8천억원'...전년대비 3.9% 증가
온라인구매 큰 폭 증가 ...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도 증가세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우리나라에서 지난 1/4분기에 거래가 승인된 카드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약 20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지난 1/4분기에 승인된 카드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약 200조8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닝경제] '현금' 씀씀이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1분기 카드 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0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로 관련 가전제품 및 물품 구매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초․중․고 학부모부담 교육비의 신용카드 납부 확대와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카드 사용실적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용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56.1조원, 29.9억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11.0% 증가했다. 

또한 체크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44.5조원, 19.4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4%, 9.5% 증가했다.  체크카드 승인실적 증가율은 ‘18.2분기 이후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카드별 승인비중은 신용카드가 약 77.8%, 체크카드는 22.1%를 차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167.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총 46.3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늘었다. 

1분기에 개인카드 승인실적은 미세먼지 심화로 인한 소비수요 약화 및 평창 동계올림픽(‘18.2월) 등 전년동기의 소비 촉진 요인의 기저효과에도 불구, 증가세를 유지한 셈이다. 

반면 1분기의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총 33.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지만, 승인건수는 총 3.0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승인금액 감소는 전년동기대비 영업일수 감소, 카드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법인 대상 영업 축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카드별 승인금액은 신용카드의 경우 평균 5만225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고, 전분기대비 0.3% 줄었다. 

체크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2만2,95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0.5% 증가했다. 

아울러 개인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3만6,21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 

법인카드 평균승인금액(승인건수당)은 11만1326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전분기 대비로는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업종별로는 여가시간 확대로 인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고,  초․중․고 학부모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확대 및 학원 이용 수요 증가 등으로 교육서비스업의 카드 결제금액도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 수요 증가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도 카드 결제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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