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도 델리노선 중단... '퍼스트 클래스'도 없앤다
아시아나항공, 인도 델리노선 중단... '퍼스트 클래스'도 없앤다
  • 김영환 기자
  • 승인 2019.05.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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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중단하고 비즈니스 스위트 운영
정비부품 및 예비 엔진에 680억원 추가 투자
아시아나항공 A380.
아시아나항공 A380.

[모닝경제] 아시아나항공이 그동안 비수익노선이었던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뿐만 아니라 인도 델리 노선도 운휴에 들어간다.

또 퍼스트 클래스 운영도 중단하고, 그 대신, 퍼스트 클래스도 30~40% 저렴한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를 도입한다.  

7일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에 따르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우선 7월 8일부터 비수익 노선이었던 인천~하바로프스크, 인천~사할린에 이어 인천~델리 노선도 운휴한다. 

하바로프스크와 사할린 노선은 당초 9월부터 운휴할 계획이었으나, 인천~델리 노선도 추가로 포함하여 조기 운휴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휴 개시일 인근 해당 노선 예약 승객들에 대해 ▲예약 변경 ▲전액 환불 ▲타 항공사편 제공 ▲여정 변경을 수수료 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1일부터 퍼스트 클래스 운영을 중단하고, 비즈니스 스위트(Business Suite)를 도입한다. 

비즈니스 스위트 이용 승객들은 기존 퍼스트 스위트 좌석과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

비즈니스 스위트는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비즈니스 가격대로 A380의 퍼스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이용객들에게는 기내식, 기용품, 무료 위탁수하물 등을 현재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하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투자도 확대해 안전운항을 더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정비 신뢰성 향상 계획을 수립했다.  ▲항공기 기단 재정비 ▲20년 이상된 경년 항공기 집중 관리 ▲정비 부품 투자 확대 등이 그 내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장기적으로 기단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NEO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하고, 경년 항공기를 19대에서 2023년 10대(여객기 2대, 화물기 8대)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항공기 중 경년 항공기의 비중을 현재 23%에서 13%로 끌어내릴 예정이다. 동시에 경년 항공기 정비시간 및 정비 인력을 추가, 경년 항공기를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단기적으로는 정비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예비 엔진 10대를 추가해 총 44대 확보, 엔진 부품 추가확보, 신기종 예비 부품 추가 확보는 물론, 특히 해외 공항에서 결함 발생시 긴급 자재 지원을 위한 해외지점 부품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올해만 680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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