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항공사업 확대…미국 항공엔진 부품社 3,516억원에 인수
한화그룹, 항공사업 확대…미국 항공엔진 부품社 3,516억원에 인수
  • 신목 기자
  • 승인 2019.06.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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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EDAC 지분 100% 3,516억원에 인수계획 공시
한화그룹 본사.
한화그룹 본사.

[모닝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항공우주 정밀부품 제조업체 EDAC社의 지분 100%를 3516억원에 Greenbriar Equity Group으로부터 인수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특수목적법인인 Accelerate Merger Corp을 설립하고 이 특수목적법인이 EDAC社와 합병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2019년 12월 31일.

EDAC社는 일체형 로터 블레이드 등 항공기엔진 핵심부품 제조업체로 GE, P&W, Rolls-Royce, Lockheed Martin, United Technologies 등 유수의 항공기 엔진 및 엔진부품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37Max와 에어버스 A320Neo 등에 탑재되고 있는 LEAP엔진과 엔진의 주요부품도 생산 중이다.

EDAC社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5천만 달러이며 올해는 1.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 15억 달러이며, 납기 등을 고려 시 2020년부터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EDAC社가 일체형 로터블레이드 등 항공기 엔진 핵심기술과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기업인 만큼 향후 사업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인수과정은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연초부터는 EDAC社의 실적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결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EDAC社의 실적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실적에 반영될 경우 매출액은 기존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증권 최진명 애널리스트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계사업 편입, 한화정밀기계의 공작기계사업 편입, 한화시스템의 ICT사업 편입 등 사업규모 확대로 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방산-민수사업의 결합, 유사 사업부문간 결합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재편이 완료됐고, 1분기 실적에서 조금씩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 확대를 기대하며, 전체적 성장모형도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10일 오후 1시45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82%(1200원) 오른 3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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