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대응책이 생겼다
부모님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대응책이 생겼다
  • 신목 기자
  • 승인 2019.06.26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책임지는 토털 서비스 최초 출시
(일러스트 copyrighted by AARP.)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으로 분류된 위험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았을 경우 이를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일러스트 출처= AARP.)

[모닝경제] 날로 늘어나고 지능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나 스미싱(문자사기). 

한 해에 전화사기로 인한 피해규모액이 약 4440억원에 달하고, 하루평균 134명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화사기를 당하면서 연간 피해자만 5만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또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경찰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사기에 더욱 취약하고, 피해 발생 시 사후대처에도 큰 어려움을 껶게된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전화사기에 대처하는 기술 또한 갈수록 진일보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사기로 인한 피해액 규모는 약  4,440억원으로 전년대비 82.7%(2,009억원)가 증가하는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간 피해자는 5만여명에 달해 하루 평균 134명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화사기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있다. 

실제로 KT그룹에서 114 번호안내서비스를 하고 있는 KT CS의 자회사인 후후앤컴퍼니의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후후' 앱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난 한해동안 신고한 1625만 여건의 스팸 전화번호 중 절반 이상이 보이스피싱과 대출 권유 문자메시지 등 실제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팸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비중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으로 분류된 위험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았을 경우 이를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KT에서 어르신과 같은 전화사기 범죄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에 ‘위험 전화 알림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와 피보호자가 후후 앱을 통해 상호 등록 설정만 해놓으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이용자당 최대 10명의 피보호자를 등록할 수 있다. 

후후 앱에서는 114 번호안내 서버 내의 전화번호 데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신고한 스팸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수/발신 전화번호와 실시간 매칭해 악성 번호 여부를 검증한다. 

후후가 1,100만건 수준의 DB를 통한 위험도 검증을 거쳐 보호자에게 ‘이가 위험 전화로 의심되는 번호와 통화 중입니다’ 라는 알림 발송 여부를 판단하기 까지는 단 1초도 걸리지 않는다.

후후앤컴퍼니는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 외에도 통화 종료를 유도하는 경고음을 피보호자에게 전송하거나 강제로 통화를 종료하는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전화 사기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후후의 위험 전화 알림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을 경우 피해 금액의 70%(최대 2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의 ‘하이사이버안심보험’ 상품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기간 경과 후에도 이용자가 전화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후후' 앱 서비스를 운영중인 후후앤컴퍼니 관계자는 "2013년 후후 앱 첫 출시 후 꾸준히 위험 전화 관련 빅데이터와 차단 솔루션을 고도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위험 전화 예방부터 피해 보상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위험 전화 알림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후'는 국내 최다 전화번호 정보와 이용자들의 스팸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 전화번호를 걸러주는 앱 서비스다. 

 누적 다운로드 3,800만건을 돌파했고, 앱 애니 선정 ‘2017년 라이프스타일 월 실사용자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