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인처럼 즐기기-3탄] 스마트한 홍콩여행, '미식'으로 시작해 '쇼핑'으로 끝낸다
[홍콩 현지인처럼 즐기기-3탄] 스마트한 홍콩여행, '미식'으로 시작해 '쇼핑'으로 끝낸다
  • 김영환 기자
  • 승인 2019.07.1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케이 카트 국수집 모습.
만 케이 카트(Man Kei Cart Noodles) 국수집 모습.

[모닝경제] 지어진 지 몇 십년은 지난듯한 빌딩들이 골목을 따라 늘어서 있다.  페인트가 벗겨진 벽은 분홍색, 하늘색, 잿빛 조각보로 만든 누비이불처럼 보인다. 아래쪽으로 시선을 낮추면 시장이 보인다.

과일, 꽃, 장난감, mp3 플레이어, 딤섬 찜통…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모아놓은 것 같다.

구룡반도의 안쪽, 몽콕과 야우마떼이의 골목들은 시장에서 출발해 시장으로 끝난다. 골목의 개수들만큼 다채로운 물건과 사람들, 이야기가 발길을 기다린다.

물론 그곳에는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진짜 맛집’들도 있다. 영어가 통할 가능성이나 친절한 접객은 좀처럼 기대하긴 어렵지만, 이곳 식당들의 저렴한 가격과 놀라운 맛은 그 정도 불만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었던 홍콩의 원초적 미각이 기다린다.

차오쳉유엔.
차오쳉유엔.

■ 차오쳉유엔(Chao Cheng Yuan 潮成園) - 단돈 3000원에 즐기는 홍콩의 소울푸드

홍콩 사람들에겐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기질이 있다. 음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홍콩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당들은 대체로 놀랍도록 맛있고 믿기 어려울 만큼 싸다. 차오쳉유엔은 그런 ‘홍콩 맛집’의 전형이다.

몽콕을 대표하는 번화가 퉁초이 스트리트(Tung Choi Street)의 어지러운 중국어 간판들 사이, 차오쳉유엔을 단번에 발견하기란 쉽지 않으나 그만한 가치가 있다.

홍콩식 죽 콘지부터 솥밥, 간단한 딤섬까지 이곳의 메뉴는 40여 가지에 이른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광둥식 국수다.

큼직한 족발, 하늘하늘한 완탕, 탱글한 피시볼,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소 힘줄… 음식이 도착하면 테이블 위 홍식초를 살짝 뿌려줄 것. 부드러운 풍미의 붉은 색 식초가 국물에 스미자, 낯선 향신료와 육중한 기름기가 조화로운 풍미로 완성된다.

차오쳉유엔의 훌륭함은 음식 맛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곳의 국수는 모두 20HKD에서 30HKD,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000원에서 4500원 사이다. 고맙게도 아침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한다.

■ 타이헤탕량 차관(Taihe Tang Ryang Cha Kwan 泰和堂涼茶店) - 저렴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홍콩 디저트 찻집

타이헤탕량 차관.
타이헤탕량 차관.

분주한 퉁초이 스트리트를 내려오다 문득 걸음을 멈춘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조금 쌉싸름한 냄새. 그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타이헤탕량 차관의 입구가 보인다.

타이헤탕량 차관은 옛 홍콩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찻집이다. 좁고 깊은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시대를 성큼 역행한 듯 아득한 기분이 든다. 골동품 같은 나무 의자에 기대 앉아 영문 메뉴를 살펴본다.

이곳의 메뉴는 광둥의 전통 디저트 형식 ‘탕수이(糖水)’에 기반한다. ‘단 물’이라는 뜻 그대로 탕수이는 달콤한 수프를 곁들인 후식이다.

코코넛 밀크, 시럽에 잠긴 두부, 흑임자 수프 등과 달콤하게 졸인 토란, 말랑말랑한 사고(sago), 열대과일 등 다채로운 내용물의 조합은 80여 종이 훌쩍 넘는다. 양질의 탄수화물이 든든하게 포함된데다 양도 넉넉해 간단한 아침 식사로도 손색 없다.

좀 더 특별한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중국식 허브티(Chinese Herbal Tea) 가운데 하나를 주문해보자. 각각의 메뉴에는 맛에 대한 설명 대신 ‘두통’, ‘오한’, ‘독소’ 등 병원에서 등장할 법한 용어들이 붙어 있다.

홍콩 사람들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기력이 부족할 때 약국에 가는 대신 찻집에 와 중국식 허브티를 한 잔씩 마신다. 맛도 향도 차보다 쌉싸름한 약재에 가깝지만, 홍콩의 민간 처방을 경험해보는 것은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는다.

■ 힝키 레스토랑(Hing Kee Restaurant) - 백종원도 반한 홍콩식 솥밥 

힝키 레스토랑 모습. 

야우마떼이는 오래된 틴하우 사원과 활기찬 청과 시장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사원 근처의 녹음과 그 아래에서 쉬는 사람들 때문에 한낮의 풍경은 느긋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낮보다 더욱 바쁘고 활기찬 밤이 시작된다.

야우마떼이는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煲仔饭, Claypot Rice)의 메카다. 전통적인 뽀짜이판은 중국식 소시지와 삼겹살, 양파를 밥과 함께 쪄낸 후 간장과 피시소스, 설탕,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소스를 섞어 먹는 음식이다.

야우마떼이의 뽀짜이판 가게들은 여러 육류와 해산물을 사용해 수십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막 날라온 도자기 솥에서는 하얀 증기와 맛있는 냄새가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솥에 가해진 강한 화력 덕분에 바삭하게 익은 쌀알의 식감이 즐겁고, 맥주 한 잔씩 손에 들고 솥밥을 비비는 사람들의 활기에 기분이 들뜬다.

심야까지 떠들썩하게 흥청이는 일대의 풍경은 홍콩 최고의 밤참 장소라 부를 만하다. 여러 가게들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반가운 이름은 힝키 레스토랑(Hing Kee Restaurant)이다.

백종원 셰프가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솥밥 한 그릇과 홍콩식 굴전을 뚝딱 먹어치운 곳이 바로 여기다. 뽀짜이판을 비운 후에도 일어나기 아쉽다면 다양한 해산물 메뉴들로 밤을 이어가보자.

■ 블락 18 도기스 누들(Block 18’s Doggie Noodle) - 가성비에 놀라고 맛있어서 또 한번 놀라는 뉴트로 누들 

블락18 도기스 국수.
블락18 도기스 국수.

블락 18 도기스 누들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일은 일종의 시간여행이다. ‘도기스 누들’은 20세기 중반 홍콩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국수의 한 형식이었다.

수제비와 국수의 중간 정도, 뚝뚝 끊어진 면발은 어쩌면 파스타와도 닮았다. 세월이 흐르며 명맥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지만, 블락 18 도기스 누들이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되며 홍콩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홍콩의 옛 입맛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방인에게도 이곳은 흥미롭다. 식당보다는 노점에 가까워 길가에 앉아 먹어야 한다는 사실도, 영어가 통하지 않는 불편함도 ‘B급 구르메’의 거칠지만 강렬한 매력을 잠식하진 못한다.

건어물과 향신료를 잔뜩 사용한 도기스 누들 위로 중국식 채소 절임을 올려 먹거나, 시원한 국물에 가짜 샥스핀을 곁들인 오리 국수를 즐겨보자.

홍콩 퍼시픽 플레이즈 몰 모습.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 몰 모습.

스마트한 여행자의 필수코스 '홍콩쇼핑몰'에서 놀기

모든 사람의 주머니 속에 휴대폰이라는 작은 컴퓨터가 들어 있고 전세계가 순식간에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21세기, ‘득템’은 과거 어느 시대보다 쉬운 일이 되었다.

클릭 몇 번이면 지구 반대편의 물건도 현관 앞에 배달된다. 글로벌 시대의 몰은 쇼핑의 현장에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 진화해야 했다. 몰의 도시 홍콩은 그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홍콩의 쇼핑몰은 도시에서 가장 트렌디한 레스토랑의 집합지이자 로컬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도심의 가장 중요한 지역들에 위치한 덕에 여행의 즐거움을 실컷 누릴 수 있는 허브가 되기도 한다.

이쯤되면 몰은 여행의 일부가 아니라 여행 그 자체를 대체하는 경험이 된다. 맛있는 딤섬을 먹고,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 앞에서 셀카를 찍고, 국내에서는 생소한 디자이너의 제품을 직접 입어본다. 아침부터 밤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즐거움, 이제 몰하러 홍콩 가자.

■ 홍콩의 쇼핑몰은 즐거움의 망망대해! 눈과 입의 호사- 하버시티

홍콩 하버시티 KAN 몰
홍콩 하버시티 몰 모습.

면적은 18만5000 제곱미처, 오션터미널, 오션센터, 마르코폴로 호텔 아케이드, 게이트웨이 아케이드까지 총 4개의 빌딩에 빼곡하게 들어선 숍이 총 700여 개. 하버시티라는 거대한 대양에는 우리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모여 있다.

패션 명품부터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국내에서 좀처럼 찾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망라한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은 멋쟁이들의 아지트고,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중저가 브랜드들도 다채롭게 포진해 있다.

최근 문을 연 피규어 매장 핫토이는 히어로 무비 팬들에게 행복한 공간이다. 등신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피규어가 발길을 반기고, 실물처럼 정교한 마블 캐릭터 피규어가 매장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막 <엔드게임>을 관람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팬이라면 지갑을 열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엔 쇼핑 이외의 즐거움도 포함된다. 이제 맛있는 음식은 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됐다. 하버시티에는 100곳이 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해 있다. 랄프로렌과 비비안웨스트우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 궁금하다면 하버시티로 가면 된다.

미슐랭 별을 획득한 적 있는 예상하이에서 정통 상해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하버시티에 지점이 있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숍 무지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하버시티가 답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공간들은 지난해 완공된 오션 터미널 데크에 모여 있다. 이곳에는 11곳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데, 그 중 가장 인기 높은 곳은 컨템포러리 광둥 요리를 선보이는 헥사(Hexa)다. 파스타로 만든 중국식 볶음밥, 반죽에 숯을 넣은 딤섬 등 기발하고 모던한 요리들을 맛본 후, 세계적 건축 스튜디오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디자인한 전망대로 느긋하게 향해보자.

오션 터미널이라는 이름은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잇는 스타페리 터미널로부터 비롯되었다. 이름으로부터 예상할 수 있듯, 오션 터미널 데크에서는 빅토리아 하버의 푸르른 파도와 그 너머 센트럴의 경이로운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홍콩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라 단언할 수 있는 이곳에서 가장 멋진 시간대는 역시 저녁이다. 바다를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석양 아래, 데크에 앉아 호사로운 망중한을 즐겨보자. 하버시티 몰 내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티수퍼에서 노택스로 저렴하게 세계의 와인과 맥주를 한 병 사 치즈와 친구와 함께 숙소에서 즐겨봐도 좋으리라. 해가 진 이후의 선택은 자유다.

하버시티로 돌아와 몰을 좀 더 즐겨도 좋고, 그대로 스타페리에 올라 센트럴에서 칵테일 바를 순회해봐도 좋다. 그러나 어디에서 어떤 밤을 보내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비슷할 것이다. 내일 다시 하버시티에 가봐야겠다. 이 거대하고 즐거운 몰에서 하루는 짧기만 하다.

♧ 여행꿀팁 : 아이언맨을 만나고 커피타임은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랄프로렌 카페에서, 무민카페에서 브런치 후 야경은 오션터미널 데크에서 감상. 

홍콩 오션터미널데크 석양모습.
홍콩 오션터미널 데크 석양모습.

■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의 행복한 만남 - K11, 무료공연과 전시가 넘쳐

K11은 ‘아트 컨셉트 몰’을 표방하는 공간이다. 홍콩 예술계의 셀레브리티 애드리언 챙이 설립한 쇼핑몰인데, 예술재단 K11 아트 파운데이션의 계열사로도 유명하다. 쇼핑몰과 예술이 맺는 관계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기업이 소유한 예술 작품을 쇼핑 몰 내에 전시하는 것이 대표적일 것이다. K11은 그보다 더욱 깊이 있고 본격적으로 예술에 접근한다. 젊고 촉망받는 홍콩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쇼핑 몰 곳곳에 일관된 주제의 작품을 설치하는 것. 꾸준한 기획 전시를 통해, K11은 뻔한 문화 마케팅이 아닌 갤러리에 필적하는 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셈이다.

몰에서 운영하는 문화 행사 또한 남다르다. 공원처럼 꾸며놓은 몰 입구의 야외공간 K11 피아자에서는 한 달에 6~7회 정도 재즈 및 인디 록 공연과 예술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좌석을 신청하면, 쇼핑뿐 아니라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음악과 영상도 즐길 수 있다.

11은 몰 본연의 기능인 ‘쇼핑’에도 예술적 감흥을 불어넣었다. 총 7층에 달하는 쇼핑몰 내에는 다양한 국제적 브랜드의 숍이 입점해 있지만, 이곳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건 K11의 큐레이션을 거친 자체 편집 숍들이다. 2층에 위치한 K11 디자인 스토어의 셀렉션은 웬만한 디자인 뮤지엄을 능가하는 안목을 뽐낸다.

지구본부터 조명, 문구,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막 수상했거나 지금 떠오르고 있는 동시대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솜씨 좋게 큐레이팅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골고루 갖췄다. 홍콩의 지역색이 물씬 풍겨나는 레트로 디자인도 풍성하게 구비해, 독특하고 감각적인 기념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내추럴’이라는 또 다른 키워드를 내세운 슈퍼마켓 ‘넥스트 도어(Next Door)’ 또한 흥미로운 공간이다. 홍콩 셰프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현지에서 재배된 유기농 식재료들을 큐레이팅해 소개한다. K11은 예술과 장인정신, 자연주의를 멋진 감각으로 선보이는 몰이다. 지금 이 순간 홍콩의 ‘힙’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경험하고 소비하기에 이보다 멋진 선택지는 드물 것이다.

♧ 여행꿀팁 : 독특한 기념품구매를 원한다면 2층의 K11 디자인스토어에서, 무료 재즈 및 인디 록 공연과 예술 영화 상영도 놓치지 말 것.

K11 몰.
K11 몰.

■ 몰과 호텔, 도심 속 공원을 연결하는 허브, 퍼시픽 플레이스

애드미럴티는 홍콩에서 가장 여유롭고 호사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들 가운데 하나다. 홍콩을 대표하는 최고급 주상 복합 빌딩 퍼시픽 플레이스의 존재감 덕분인데, 아일랜드 상그릴라, J.W.매리어트, 콘래드 등 특급 호텔 세 곳과 연결되는 한편 빌딩의 눈높이에 걸맞는 동명의 럭셔리 쇼핑몰 또한 입주해 있다.

홍콩 섬은 어느 거리에서나 명품 매장 하나쯤은 마주칠 수 있는 곳이지만, 퍼시픽 플레이스 몰만큼 한가롭고 쾌적하게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숍 각각의 규모는 큰 반면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적어 유동인구의 밀도가 낮기 때문. 덕분에 몰 곳곳의 음식점에서도 한가롭게 맛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인 딤섬을 선보이며 홍콩 트렌드세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딤섬 라이브러리에서 매콤한 마라 소룡포를 맛본 후, 짐 람비나 폴드하우스 등 전세계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를 정기적으로 초대하는 PP 아트(PP ART) 전시를 둘러보며 인스타그램 인생컷 한 장을 남기는 것도 좋다.

퍼시픽 플레이스의 큰 매력들 가운데 하나는 홍콩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홍콩 공원 (Hong Kong Park)은 열대 우림의 이국적 매력과 청량한 공기, 식민지 시절의 고전 건축을 품고 있으며, 중국은행과 리포 센터 등 센트럴의 마천루들에 둘러싸인 덕분에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전망대 중 하나기도 하다.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느긋하게 쇼핑을 마친 후 해가 저물 무렵 공원행 에스컬레이터에 올라보자. 눈부신 야경이 발길을 기다린다. 

♧ 여행꿀팁 : 유명건축가 토마스 해더윅의 디자인건축물, PP ART 전시장에서 인스타 핫 컷, 일몰시에는 홍콩공원산책까지, 눈부신 야경을 만나보자

퍼시픽 플레이스 몰 모습.
퍼시픽 플레이스 몰 모습.

(글=정미환 / 취재협조= 홍콩관광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모닝경제 SNS